코로나 가짜 약 팔고 허위 백신카드 발급한 美의사 체포

입력 2021-07-17 03:38  

코로나 가짜 약 팔고 허위 백신카드 발급한 美의사 체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가짜 약을 판매하고 허위 백신 접종 증명 카드를 발급한 미국의 한 의사가 체포됐다.
미국 법무부는 코로나 치료 및 백신 카드 사기 혐의로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영업하는 의사 줄리 마지(41)를 체포해 기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마지는 코로나바이러스에 평생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면서 가짜 알약 제품을 243달러(약 28만원)에 팔았고, 이 가짜 약을 먹은 한 가족에게 허위 백신 접종 카드까지 발급했다.
마지는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20년 징역형과 수십만 달러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검찰은 "피고는 백신 접종에 대한 대중의 두려움을 악용해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가짜 치료법을 유포했다"며 허위 백신 접종 카드 발급은 코로나 확산 억제 조치를 무력화시키는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jamin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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