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올림픽 개회식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17일 일본 수도 도쿄에서 약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도(都)는 이날 새롭게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1천410명이라고 발표했다.
도쿄의 하루 확진자가 1천 명 선을 넘은 것은 이번 주 들어서만 나흘 연속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는 139명 늘면서 올 1월 21일(1천471명)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으로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도쿄 지역의 코로나19 중증 환자는 하루 새 6명 증가해 59명으로 집계됐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