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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편의점 CU는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을 겨냥해 단백질 함량을 높인 프로틴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치킨 샌드위치와 치킨버거, 샐러드 3종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치킨 샌드위치에는 단백질 17g이 포함됐다. 기존 CU에서 판매하는 일반 샌드위치의 평균 단백질 함유량은 12g이다.
치킨 버거와 샐러드에는 단백질이 각각 20g과 최대 24g 포함됐다.
올해 상반기 CU의 고단백 상품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11.5% 증가했다. 판매 품목은 지난해 12종에서 올해는 40여종으로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유가희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고단백 상품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객 반응을 분석해 관련 상품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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