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씨젠[096530]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과 분자진단 공동 연구개발과 연구 협력센터 설립에 관한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씨젠은 카이스트 생명과학대학 및 공과대학 연구팀과 협업해 차세대 분자진단 플랫폼을 위한 분자진단기술 및 뉴 바이오마커(생체 표지자)를 개발한다.
향후 씨젠과 카이스트는 연구 협력센터를 설립하고 중장기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씨젠은 이번 협약으로 자체 연구인력과 카이스트 연구 기반까지 활용할 수 있게 돼 분자진단 기술의 선진화와 분자진단의 생활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기대한다.
씨젠은 코로나19 등 각종 바이러스를 검사할 수 있는 이동형 검사실인 '모바일스테이션'(MOBILE STATION)을 카이스트 학내에 설치해 연구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학생과 교직원이 희망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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