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뒷받침하고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탄소중립 기술특별위원회(이하 탄소특위)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탄소특위 위원장은 과기부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LG화학 유지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동으로 맡았다.
탄소특위는 앞으로 ▲ 탄소중립 중점기술 로드맵 수립·관리 ▲ 범부처 탄소중립 연구개발(R&D) 투자전략 심의 ▲ 부처 간 또는 민관 R&D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탄소특위는 첫 구성 후 열린 1차 회의에서 탄소특위 산하 5개 분과 위원들이 검토해 마련한 '탄소중립 중점기술안'을 보고 받았다.
이번 안건은 부처 협의와 현장 의견을 수렴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8월말 확정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탄소특위를 통해 정부와 민간,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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