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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메타버스 산업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한국에 본격 진출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지난달 16일 '로블록스코리아 유한회사'를 강남구 역삼동에 설립했다. 자본금 총액은 1억원이며 대표는 미국 본사 법무 자문위원인 마크 라인스트라다.
로블록스는 한국 법인에서 온라인 게임과 개발 플랫폼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국내에서의 홍보·마케팅이나 전자상거래 사업을 도울 예정이다.
2014년 만들어진 로블록스는 레고처럼 생긴 아바타를 만들어 게임을 개발하거나 다른 이용자들의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올해 1분기 기준 하루 평균 접속자만 4천210만명에 달하며, 이 중 13세 미만 이용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미국 초등학생의 놀이터'라 불리기도 한다.
iroow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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