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화솔루션[009830]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친환경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21일 무역협회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친환경 스타트업 발굴과 사업모델 실증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고, 무역협회는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과 무역협회는 우선 친환경 스타트업 '오이스터에이블'과 지난해부터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진행해온 '페트도 옷이 된다' 시범 프로젝트를 본 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사물인터넷(IoT) 분리배출함을 통해 플라스틱 분리배출 시민에게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포인트를 폐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의류 등 리사이클 제품과 교환할 수 있게 하며 플라스틱 분리배출을 유도한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기업과 협회, 스타트업이 동참해 환경 및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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