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035720]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에서 한정판 디지털 작품을 전시·유통하는 '클립 드롭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클립 드롭스는 미술 작품·기획 상품을 포함한 디지털 작품을 유통하는 서비스다. 국내 주요 작가가 제작한 예술품을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에 기록해 한정판 디지털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7월 28일부터 9월 19일까지 국내 작가 24명을 선발해 매주 수·금·일요일에 한 명씩 소개·판매하는 '오픈 특별전'을 진행한다.
8월 1일에는 배우 하정우의 '더 스토리 오브 마티 팰리스호텔'이 공개된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주요 미술 갤러리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더 많은 작가를 소개하고 추후 국내 예술 작품을 글로벌 시장에서 'K-아트 콘텐츠'를 소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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