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포스코[005490] 주가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 5% 가까이 상승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005490]는 전일 대비 4.69% 오른 34만6천원에 마감했다.
앞서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2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천1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18조2천900억원, 순이익은 1조8천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3.31%, 1천710% 늘었다.
2분기 실적은 포스코가 분기 실적을 공개한 2006년 이래 최대다.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실적을 공시한 2010년 이후 2조원대에 진입한 것도 처음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2분기 호실적은 그룹 핵심 산업인 철강 부문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철강 부문은 글로벌 시황 개선과 수요산업 회복에 힘입어 판매가격과 판매량이 모두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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