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멤버스는 엘포인트를 이용해 미술품에 투자할 수 있는 '포인트 아트테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엘포인트 모바일 앱과 미술품 소액 분할 투자 플랫폼 '테사'를 연동해 26일부터 영국의 유명 그래피티 작가 뱅크시의 작품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를 대상으로 분할 투자 공모를 한다.
엘포인트 모바일앱에서 1천포인트부터 해당 작품의 분할소유권을 구매할 수 있다. 부족 금액은 포인트 충전으로 채울 수 있다.
다음 달 8일까지 투자 참여자 중 777명을 추첨해 분할 소유권 구매 포인트의 10%를 돌려주는 행사도 한다.
안병현 롯데멤버스 마이데이터TF팀장은 "최근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를 중심으로 미술, 음악 등 저작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쇼핑 후 잔돈이나 자투리 포인트로 생활 속에서 미술품 투자를 시작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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