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명 입학…소프트웨어 개발 실무 교육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23일 청년 소프트웨어 교육지원 프로그램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6기 과정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삼성이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정보통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6기 교육생 950명은 이달 초 개소한 부·울·경 캠퍼스를 포함해 서울, 대전, 구미, 광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최윤호 경영지원실장(사장)은 "확고한 목표 의식과 열정을 갖고 교육에 임해 미래를 이끄는 개발자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은 "디지털 시대에서 기업의 경쟁력은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열심히 교육받아 모든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6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면 온라인 교육으로 시작하며 방역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들은 1년간 1·2학기 과정을 거쳐 매일 8시간씩 총 1천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받는다.
1학기는 소프트웨어 기본을 다지는 교육을, 2학기는 프로젝트 기반의 기업 실무형 개발자 양성 교육, 산업 현장 실습 등을 실시한다.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2018년 12월 시작해 현재 4기까지 2천87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1천480명이 취업해 71%의 취업률을 보였다.
내년부터는 모집 규모를 기수당 1천150명으로 확대해 연간 2천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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