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해 중소기업에 지원한 정책자금이 6조2천900억원으로 전년보다 44.3%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건수는 2만4천400여 건으로 53.8% 증가했다.
중진공은 "2019년까지 4조원대를 유지하던 정책자금 규모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 및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지원 확대로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연평균 지원금액은 4조8천561억원, 연평균 지원 건수는 2만361건이었다.
지원금액을 지원 대상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70.0%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서비스업(15.7%), 도소매업(12.5%), 기타(0.8%)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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