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PCM20201029000162990_P2.gif' id='PCM20201029000162990' title='유럽 증시 상승 (GIF)' caption='[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5% 상승한 6,568.82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00% 오른 15,669.29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0.85% 상승한 7,027.58로 거래를 종료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1.23% 상승한 4,109.10으로 장을 끝냈다.
시장은 이날 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의 기업활동 증가에 주목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시장조사 업체 IHS 마킷은 유로존 7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0.6으로 21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PMI는 기업의 구매 책임자들을 상대로 신규 주문, 생산, 고용, 재고 등을 설문 조사해 경기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다. 이 수치가 50보다 크면 경기 확장을, 그보다 작으면 경기 수축을 각각 의미한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각 회원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 조치를 속속 완화한 결과로 해석된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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