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전기[009150]는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기업 독일 보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보쉬 글로벌 우수 공급업체상(Bosch Global Supplier Award)'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보쉬는 전 세계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과 기술력,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격년으로 '글로벌 우수 공급업체상'을 수여한다. 올해에는 전체 2만3천개 공급사 중 46개 업체가 선정됐다.
삼성전기는 파워트레인용, 제동장치(ABS)용 등 다양한 자동차용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를 개발·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기 경계현 사장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부품회사로부터 삼성전기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차별화된 품질과 혁신적인 신공법으로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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