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23대 충전 가능…연말까지 53대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급속충전소가 들어섰다.
무역센터 자산관리회사인 더블유티씨서울은 코엑스 지하 3층 주차장 등에 기존 충전설비 9대 이외에 추가로 14대를 설치, 총 23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단일 장소에 전기차 20대가 동시에 급속 충전을 할 수 있는 곳은 무역센터가 처음이다.
무역센터는 연말까지 30대(완속)를 추가해 충전설비를 총 53대로 늘릴 계획이다.
무역센터 입주자 외에 전시컨벤션 관람객과 일반 전기차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충전요금을 5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해피차저(www.happecharger.com) 충전 카드가 있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급속충전기 이용 고객은 충전화면의 QR코드를 통해 무료주차 1시간 할인 혜택(4천800원)을 받을 수 있다. 무역센터 급속충전소는 24시간 운영된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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