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수젠텍[253840]은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SGTi-flex COVID-19 Ag)가 그리스 국가의약품청(EOF)에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감염 의심자의 비강 도말 검체를 채취해 15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 바이러스의 항원 부위를 겨냥하기 때문에 델타 변이도 검사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수젠텍은 올해 5월 이 제품에 대해 유럽 정식 허가인 'CE CoC'(Certificate of Conformity) 승인을 받았으며, 이달 영국에도 별도 등록을 마쳤다.
이에 앞서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벨기에 등에서도 따로 판매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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