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 생활용품 제조업체 프록터앤드갬블(P&G)은 존 몰러(57)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오는 11월 취임할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P&G는 이날 데이비드 테일러 현 CEO가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라면서 몰러가 후임 CEO를 맡게 된다고 말했다.
몰러 신임 CEO는 코넬대학 출신으로 지난 1988년 식품부문 원가 기획 업무를 시작으로 33년간 P&G에 근무했다.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테일러 CEO는 2015년 11월부터 회사를 이끌어왔다.
몰러의 후임 COO에는 사일레시 제주리카 섬유ㆍ주택관리용품 부문 CEO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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