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SK네트웍스[001740]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2조5천418억원, 영업이익은 26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 2분기 대비 매출은 4.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3.8% 감소했다.
SK네트웍스는 "코로나19 속에서도 렌털사업 핵심 자회사인 SK렌터카[068400]와 SK매직은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SK렌터카는 제주지역 사업 호조와 중고차 매각가율 상승으로 매출과 수익 모두 증가했다.
SK매직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삼성전자[005930]와 제휴 협약을 맺고 '스페셜 렌털 서비스'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렌털 계정이 지난해 동기 대비 17만 개 증가한 211만 개로 집계됐다.
다만 신규 제품 광고 및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정보통신, 호텔 사업 등은 코로나19 및 불안정한 사업 환경 속에서 손실을 줄이는 데 주력하며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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