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선거법원장 "투표용지 사용하면 부정선거 더 우려"

입력 2021-08-03 04:07  

브라질 선거법원장 "투표용지 사용하면 부정선거 더 우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선거 부정을 이유로 전자투표를 폐지해야 한다는 브라질 현직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선거를 담당하는 헌법기관이 반박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루이스 호베르투 바호주 연방선거법원장은 성명을 통해 "이미 브라질에선 선거 부정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브라질이 1996년 전자투표를 도입한 이후 단 한 번도 부정선거가 확인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주장대로 전자투표를 폐지하고 수작업으로 검표할 경우 오히려 선거 부정이 시도될 환경이 조성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성명에는 역대 선거법원장 등 18명의 전·현직 판사가 서명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