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텔레콤은 3일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MeetUs)'에 URL 링크 초대 기능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영상회의를 개설한 뒤 해당 회의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을 생성해 참석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식으로, 미더스 설치 및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다수의 참석 대상자를 편리하게 초대할 수 있다.
초대받은 사용자는 링크만 클릭해 영상회의에 입장하게 되고, 미더스 미가입·미설치 사용자는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안내받는다.
SKT는 가입·로그인 없이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게스트 참여 기능, URL 링크 없이도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 아이디를 부여하는 회의 ID 기능 등을 추가했다.
SKT는 지난해 8월 미더스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부터 광주 교육청 산하 312개 학교에 원격 교육 서비스로 미더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왔다.
올해 초에는 미더스 참여 정원을 기존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린 것을 비롯해 사용자 편의 기능을 꾸준히 늘렸다.
SKT 이현아 AI&CO장(컴퍼니장)은 "미더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미더스의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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