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채용 플랫폼 업체 원티드랩은 2∼3일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이 1천731대 1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5조5천291억원이 모였다. 이는 같은 2∼3일에 청약을 받은 '초대형' 공모주 크래프톤의 증거금 5조358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원티드랩의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256억원, 시가총액은 1천646억원이다. 각각 크래프톤 공모액(4조3천98억원)과 예상 시총(24조3천512억원)의 0.6% 수준이다.
2015년 설립된 원티드랩은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용 플랫폼 기업이다. 공모가 3만5천원으로 오는 1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공모 자금으로 인재를 확보하고 산업군 내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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