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관리 중인 공공개발 건물의 임대료 인하 제도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인하 기간 연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정부 정책의 하나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게 캠코의 설명이다.
캠코는 앞서 지난해 3월부터 공공개발 건물 입주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임대료를 최대 50%·2천만원까지 줄여주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107건, 약 26억원을 감면했다.
이와 함께 캠코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감면 제도, 서울시의 수도 요금 감면 정책 등을 활용해 공공개발 건물 입주사 중 재난 지원금을 받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전기·수도 요금을 최대 50%까지 줄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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