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車제조사 수익은 좋지만…칩 부족에 생산차질 여전

입력 2021-08-04 11:0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세계 車제조사 수익은 좋지만…칩 부족에 생산차질 여전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최근 영업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스텔란티스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58억유로(약 7조9천억원)로 작년 동기의 7배로 늘었다는 내용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를 하면서 하반기에는 원자재가 상승이 더 심화되고 칩 부족도 계속 생산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미국 합작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PSA그룹이 합친 회사다.
독일 자동차 브랜드 BMW도 이날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칩 부족과 원자재 시장의 불안정성이 하반기 실적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칩 부족으로 대형 픽업트럭을 만드는 북미 공장 3곳의 가동을 다음주 쉬게 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GM은 칩 부족에도 돈이 되는 픽업트럭 생산 차질은 피하려 했으나 이미 지난주에도 이들 공장의 생산을 감축하거나 중단한 바 있다.
저널은 포드, 폭스바겐, 닛산 등 다른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최근 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보였지만 이들은 칩 부족에 따라 마진이 높은 모델 생산에 집중해왔다고 전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