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딥노이드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4만2천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12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천802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천222곳이 참여해 경쟁률 1천179대 1을 기록했다.
딥노이드는 오는 5∼6일 일반 청약을 받고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08년 설립된 딥노이드는 의료인의 진단·판독을 돕는 '딥에이아이'(DEEP:AI) 등 의료 관련 AI 솔루션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의료 연구 AI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의료용 AI 판독 솔루션 제품 15건에 대해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의료를 시작으로 AI가 필요한 부문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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