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국내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 반영할 ESG 모범규준을 개정했다고 5일 밝혔다.
환경 모범규준은 전사적 환경경영 관점을 확대하기 위해 대분류 체계를 개편하고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대폭 반영했다.
사회 모범규준 대분류는 리더십 기반 전략적 사회책임경영을 유도하고, 사회책임 경영 관련 주요 이슈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지배구조 모범규준에서는 이사회의 리더십과 책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ESG 경영 관점을 도입했다.
ESG 정보 공개와 책임 투자가 확대하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국내 기업에 건전한 ESG 경영 방향을 제시하고자 모범규준 개정을 추진했다고 KCGS는 설명했다.
KCGS는 1999년부터 ESG 모범규준을 제·개정했다. 이번에 개정된 모범규준은 2022년 ESG 평가에 반영된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