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우리은행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가입하고,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 기반 미래금융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고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SK텔레콤[017670], 네이버랩스, EBS 등 2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 중인 민간'K-메타버스 연합군'이다.
우리은행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협업해 '메타버스 미래금융 플랫폼'과 '오프라인 메타버스 브랜치' 개발을 업계 공동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미래금융 플랫폼'은 인공지능(AI) 은행원을 활용해 '우리WON뱅킹'이 미래 메타버스 시대에 어떻게 진화해가야 하는지 사용자 관점에서 살피며 업계 전문가들과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오프라인 메타버스 브랜치'는 현실 영업점에 증강현실(AR) 기반 금융정보와 서비스를 더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우리은행은 고객이 AR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시범 영업점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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