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 10조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천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천550억원을 22.3% 상회했다.
매출은 2조6천37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3.4% 증가했다. 순이익은 3천565억원으로 17.2%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 순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은 밝혔다.
연결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은 전 분기보다 4천222억원 증가한 약 10조500억원으로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자기자본이익률(ROE) 또한 13.15%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총 고객자산은 위탁자산 254조7천억원 등 400조5천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8조5천억원(10.6%) 증가했으며, 순자산 1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도 31만3천여명으로 전 분기보다 약 11.5% 늘었다.
해외 주식 잔고도 21조3천억원으로 2조7천억원(14.5%) 증가했고 연금 잔고는 20조1천억원으로 늘면서 해외 주식 및 연금 잔고가 업계 처음으로 각각 20조원을 돌파했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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