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 요가의류 브랜드 '비욘드 요가' 인수 합의

입력 2021-08-06 09:18  

리바이스, 요가의류 브랜드 '비욘드 요가' 인수 합의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청바지로 유명한 미국 업체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리바이스)가 요가 의류업체 '비욘드 요가' 인수에 합의했다고 CNBC 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리바이스는 이날 인수 금액을 공개하지 않은 채 비욘드 요가 인수 합의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번 인수로 내년 순매출이 1억달러 이상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바이스는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후에도 비욘드 요가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면서 최고경영자(CEO)도 비욘드 요가 공동창업자인 미셸 왈러가 계속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바이스는 향후 비욘드 요가의 해외 진출을 모색할 것이며 소매 매장도 신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욘드 요가는 지난 2005년 왈러가 다른 여성 한명과 함께 설립했으며 본사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다.

k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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