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장우리 기자 = 카카오[035720]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구독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할 계획을 6일 밝혔다.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상품, 서비스, 콘텐츠까지 구독의 중심축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카카오가 펼쳐나갈 구독 생태계는 카카오톡 채널을 중심으로 더욱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상품·서비스를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구독온'과 콘텐츠 구독 플랫폼 '카카오 뷰', 카카오톡 이모티콘 구독 서비스 등을 잇달아 출시했다.
여 대표는 "'카카오 뷰'의 출시로, 정기구독 서비스인 '구독온'과 이모티콘플러스, 톡서랍플러스와 같은 디지털 아이템 구독을 포함한 카카오 구독 플랫폼의 큰 틀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용자와 파트너 간의 관계가 카카오톡 채널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이용자의 관여도와 트래픽이 지속 증가하면서 광고·커머스 등 톡비즈의 성장 모멘텀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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