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의 포드자동차가 1천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추진하고 있다고 CNBC 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포드차 대변인은 지난달 직원들에게 희망퇴직 추진 사실을 공지했다면서 연공 서열에 따른 퇴직급여 지급과 복지 혜택 연장 등을 제공해 자발적인 퇴직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차는 퇴직을 희망한 5년 미만 직원에게는 1개월분의 임금과 복지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20년 이상 된 직원에게는 6개월분의 임금과 복지 혜택에 반년간의 재고용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드차는 이번 희망퇴직은 숙련 기술자 확보와 사업 전환에 필요한 인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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