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서부서 고속버스 사고로 6명 사망·37명 부상

터키 서부서 고속버스 사고로 6명 사망·37명 부상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 서부에서 교통사고로 6명이 목숨을 잃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새벽 서부 마니사 주(州)의 고속도로에서 여객 버스가 정차 중이던 트럭을 들이받아 6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했다.
현지 언론은 사고 직후 6명이 숨졌으며, 이후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마니사 주지사실은 사망자 수는 6명이라고 확인했다.
마니사 주지사실은 성명을 내고 "일부 언론이 사망자 수를 잘못 보도했다"며 "6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 가운데 6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승객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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