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조기 확보' 싱가포르, 접종률 70% 달성에 방역 완화

입력 2021-08-07 13:50  

'백신 조기 확보' 싱가포르, 접종률 70% 달성에 방역 완화
10일부터 5인까지 사회적 모임 가능…'접종 완료' 외국인 입국 전면 허가
"다음달 접종률 80% 달성하면 경제·사회 활동 재개"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싱가포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에 육박하자 다음주부터 방역 수칙을 대거 완화한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옹 예 쿵 보건장관은 다음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와 입국 허가에 관한 방역 수칙을 완화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는 백신 접종률이 70%를 달성한 데 따른 것이다.
옹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9일까지 전체 인구 7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은 최대 5명까지 모여서 외식을 할 수 있다.
현재 사회적 모임은 2명까지로 제한됐다.
고위험 국가를 방문한 전력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도 백신접종을 마쳤으면 입국 허가를 내주기로 했다.
보건부는 이와함께 다음달에 백신 접종률이 80%에 달하면 경제·사회 활동과 여행도 허용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발빠르게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해 전체 인구 570만명을 상대로 보급에 나선 덕택에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