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금호건설[002990]은 8일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에 짓는 1천862억원 규모의 민간임대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다.
안성당왕지구 6-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1천24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74㎡, 84㎡ 타입으로 공급한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단지 1㎞ 안에 안성초, 안청중, 안성고, 안법고, 안성여고 등 학교가 있고 성요셉병원, 안성의료원, 성모병원, 이마트[139480] 등 의료·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과 경강선 연장선을 이용할 수 있고, 2022년 개통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맞춤IC와 인접해 수도권·지방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으며 거주기간 무주택 상태를 유지하면 다른 아파트 청약도 가능하다"며 "부동산 비규제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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