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9일 서울 국립경찰병원에서 찾아가는 이동식 커피차인 '브루잉 카'를 처음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 커피차는 소형 자동차 브랜드 미니 코리아와 함께 만들었다. 차량에 커피 머신을 설치해 바리스타가 커피를 그 자리에서 제조해 제공한다. 고객 사연이 담긴 특별한 장소에 찾아가 감동을 전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스타벅스는 미니 코리아와 함께 1천여 개의 사연을 접수해 국립경찰병원 등 10곳을 선정했다.
스타벅스는 국민 안전을 위해 국립경찰병원에서 근무하는 언니와 의료진을 응원하고 싶다는 사연을 토대로 약 200잔의 커피와 과자 '라이스 칩'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다음 달 말까지 119안전센터나 의료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이 일하는 장소를 찾아가 커피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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