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4천800만 원 포상

입력 2021-08-10 09:23  

뉴질랜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4천800만 원 포상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는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6만 뉴질랜드 달러(약 4천8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10일 소개했다.

스터프는 금메달을 딴 선수들이 뉴질랜드 우수성적스포츠 위원회(HPSNZ)로부터 1인당 6만 달러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며 이는 이웃 나라 호주 선수들보다 3배 가까이 많은 액수라고 밝혔다.
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는 HPSNZ의 에디 콜헤이스 위원장도 뉴질랜드 선수들에 대한 포상 계획을 확인했다.
뉴질랜드는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 등 메달 20개를 따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다.
스터프는 금메달 17개 등 총 46개 메달을 딴 호주는 금메달리스트에게 뉴질랜드 달러로 2만1천 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뉴질랜드 선수들이 받는 포상금은 스포츠 강국 미국보다도 많은 것이라고 밝혔다.
스터프는 포상금 지급 방식과 관련, 개인 종목에서 12위 안에 든 선수들에게는 성적 향상 지원금 명목으로 6만 달러(금메달)에서 3만 달러(9-12위)가 차등 지급되고 단체 종목은 8위까지 최소 2만5천 달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콜헤이스 위원장은 다만 7인제 럭비팀은 여자가 금메달, 남자가 은메달을 각각 땄지만 지난 2013년 협약에 따라 포상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자 카누 스프린트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리사 캐링턴 등 메달을 여러 개 딴 선수들도 1개 메달에 대해서만 포상금이 주어져 한 사람이 받는 포상금 최고액은 6만 달러라고 설명했다.
k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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