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 분야 최고급 인력을 키우고자 '뉴스페이스 리더 1기' 10명을 선발하고 11일 오전 대전광역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뉴스페이스 리더 과정은 우주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1대1 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해 위성 시스템 엔지니어링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최종 선발자들은 모두 항공 우주, 전기 전자 등 우주 산업 관련 전공 석박사 학위 소지자거나 우주 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들은 내년 말까지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연구소에서 수행 중인 위성시스템 체계 개발 사업에 직접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교육 이수 이후 이들을 대상으로 우주개발 산업체와 채용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우주개발 패러다임이 변화하며 기업의 전문 인력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번 발대식이 우리나라 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력양성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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