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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가 도쿄 패럴림픽 미국 대표단장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엠호프가 미 대표단장으로 24일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표단 명단에는 신임 대사 임명까지 도쿄 주재 미국 대사관을 이끄는 레이먼드 그린만 이름을 올렸다.
도쿄 올림픽 개회식 당시에도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를 단장으로 대표단은 그린 1명이었다.
이번 도쿄 방문은 엠호프에게 '세컨드 젠틀맨'(Second Gentleman)이 된 후 첫 단독 외국행이다. 세컨드 젠틀맨은 미 대통령의 부인을 '퍼스트 레이디'(First Lady)라고 부르는 데 착안한 작명이다.
엠호프는 그간 20여 개 주를 돌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행사를 소화했다.
질 여사에게도 올림픽 미 대표단장으로 도쿄를 찾은 게 첫 단독 외국 방문이었다. 질 여사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나루히토 일왕을 만났으며 미 대표팀의 경기를 응원하고 귀국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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