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독립유공자 후손 '낡은 집 고쳐주기'에 2억원 기부

입력 2021-08-11 09:39  

대우건설, 독립유공자 후손 '낡은 집 고쳐주기'에 2억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낡은 주택을 개·보수해주는 캠페인이다.
대우건설의 기부금은 내년 2월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6가구의 노후주택 정비에 사용된다.
1호 지원 대상은 독립유공자 장일환 선생의 손녀 장선옥씨의 자택으로, 충북 청주에 있는 기존 주택 내부를 철거하고 단열, 창호, 도배, 싱크대 교체, 화장실 개선 등 리모델링을 통해 안락한 보금자리로 만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환경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개선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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