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야 클라우드 대전환 기본계획 이달 발표"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부터 인공지능(AI) 앰뷸런스를 단계적으로 전국에 보급하겠다"고 12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 2.0의 디지털 뉴딜 사업에 AI 기반 정밀 의료소프트웨어(SW)를 신규 반영해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AI 질병 진단 서비스인 '닥터앤서 클리닉'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 8개 의료기관에 국산 AI 의료소프트웨어를 도입하고, AI 앰뷸런스도 전국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또 "올해부터 고품질 의료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민간에 개방하고, AI 의료소프트웨어 인허가 사전상담을 통해 신속한 제품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분야 클라우드 대전환 등을 목표로 한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검토해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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