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11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충남 보령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4월 1일인 수산인의 날은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해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됐다가 2011년 '어업인의 날'로 되살아났다.
이후 2015년 5월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이름이 바뀌어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경북 포항에서 열린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내년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수산인과 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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