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 맞아 '한-카자흐스탄 협력' 세미나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 맞아 '한-카자흐스탄 협력' 세미나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이달 16∼17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세미나가 열렸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는 13일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 동덕여대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 기념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외교·안보, 경제, 교육·문화 분야에서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일부는 한양대 스마트컨퍼런스홀에 모이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북방위는 "카자흐스탄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수요와 자원시장의 변동성에 취약한 경제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산업 다변화와 국영기업 민영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보건의료, 스마트팜, 그린 산업 등 미래 성장산업에서 상호협력의 가능성이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처음 국빈으로 맞는 외국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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