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남부 무앙사르투에 있는 카타르 군주(에미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의 저택에 강도가 들었다.
AFP통신, 일간 르피가로는 13일(현지시간) 오전 3시께 셰이크 타밈의 자택으로 남성 4명이 침입해 명품 시계 등 고가의 물품 여러 개를 들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범행 당시 셰이크 타밈은 집에 없었고 그의 가족만 있었다.
일당 중 1명이 권총을 들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법당국은 그라스, 니스, 마르세유 등에서 수사팀을 꾸려 조사에 착수했다.
셰이크 타밈은 1990년대부터 무앙사르투에 30만㎡가 넘는 면적의 집을 보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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