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걸어 V컬러링" 통신 3사 디지털 캠페인 공동 실시

"전화걸어 V컬러링" 통신 3사 디지털 캠페인 공동 실시
MZ세대에 V컬러링 확산 기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통신 3사는 17일 통화 대기 중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 V컬러링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한다고 밝혔다.
V컬러링은 지난해 9월 SK텔레콤[017670]이 선보인 이후 올해 1월 KT[030200], 5월 LG유플러스[032640]의 참여로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쓸 수 있게 됐다. 현재 6천여종의 유·무료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입자 170만명에 누적 조회수 3억1천만회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과거 큰 인기를 끈 '음성 컬러링'이 '보이는 컬러링'으로 돌아온다는 콘셉트의 영상으로 선보인다.
영상에 등장하는 개그우먼 이은지의 댄스는 V컬러링 콘텐츠로도 제공된다.
9월 16일까지 해당 영상을 V컬러링으로 설정하고 당첨되면 갤럭시Z플립3를 비롯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 콘텐츠를 인스타그램에서 공유만 해도 경품이 주어지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통신 3사는 이번 캠페인이 공동 브랜드의 서비스를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을 벌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컬러링이 익숙지 않은 MZ세대에 이번 서비스를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SKT 최소정 구독미디어담당은 "3사가 협력해 V컬러링이 더 많은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구독형 영상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T 임효열 부가서비스담당은 "이번 마케팅이 V컬러링이 세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은 "앞으로도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V컬러링 성장을 위한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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