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배달 서비스 운영 소상공인을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식당·베이커리·카페 등 업주들이 가게 주변 어디에 배달 수요가 많은지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
업주들은 가게 위치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 주문 건수와 등급, 주문자의 성·연령·시간대 통계, 주변 세대수 및 외식업 매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배달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KT는 모바일 로그 데이터와 배달 서비스 사용 이력, 건물별 데이터를 결합해 배달 데이터를 구축했다.
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 제공한다.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KT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꾸준히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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