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미국 법인 디지털 트러스트네트웍스가 미국 최대 의료 기업인 'CVS헬스'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 'DTX'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DTX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글로벌 표준화 규격인 'ADI 스펙'에 맞춰 구현된 세계 최초의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디지털트러스트는 미국 전역에 약 9천900여개의 약국을 운영하는 CVS헬스와 함께 DTX를 활용한 실증 사례를 구축하는 등 시범 사업을 할 예정이다.
반테야 판딧 CVS헬스 IT·유통 시스템 담당 부사장은 "ADI 스펙을 기반으로 구현된 DTX를 통해 디지털 트러스트와 책임 있는 디지털 신원 체계 구축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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