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0개 회사를 상대로 18일부터 닷새간 소액단기전문보험업 허가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액단기전문보험업은 소규모 자본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명보험, 손해(책임·비용·날씨·도난·동물)보험, 제3 보험(질병·상해)을 취급하는 보험업으로 올해 상반기에 도입됐다.
금융위·금감원은 보험업 허가제도와 재무건전성 규제 자료를 미리 제공하고, 비대면 영상회의로 각사의 질의를 받아 답변하는 형식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당국의 사전 수요조사에서 10곳이 컨설팅을 신청했다. 신청업체는 대부분 핀테크업체이며 기존 생명보험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이 각 1곳 포함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컨설팅 참여 회사는 대부분 소액단기전문보험업 진출 가능성을 저울질하는 핀테크"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보험산업의 특수성에 대한 참여 기업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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