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카자흐스탄에 주택분양보증 전수 등 교류 협력 강화

입력 2021-08-18 11:22  

HUG, 카자흐스탄에 주택분양보증 전수 등 교류 협력 강화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카자흐스탄주택공사(KHC: Kazakhstan Housing Company)와 주택분양보증 제도 전수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올해 1월 카자흐스탄의 주택보증기금과 바이테렉개발 등 주택 관련 기관이 KHC로 통합 출범함에 따라 체결됐다.

공사와 KHC 등은 카자흐스탄의 주택분양보증 제도 안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주택정책·금융 부분의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주택분양보증 제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주택보증·금융 전문가 교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공사는 2014년부터 카자흐스탄의 주택공급에 협력해 왔으며 2019년부터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지식공유사업인 KSP 정책자문을 통해 카자흐스탄에 주택분양보증 제도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있다.
권형택 사장은 "공사의 주택분양보증 제도 운영 경험을 카자흐스탄에 전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교류를 통한 제도 전파와 협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ana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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