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는 스타트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혁신 조직 'LG 노바(LG NOVA)'를 출범시켰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최고전략책임자(CSO)부문 산하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신설했는데, 이 조직이 'LG 노바'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LG 노바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 등을 통해 스타트업, 기술벤처 기업들과 협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LG전자의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모빌리티·연결성·유용성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LG 노바 대표에는 LG전자가 지난해 영입한 IoT(사물인터넷) 분야 사업개발 전문가 이석우 전무가 선임됐다.
이 전무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 부국장, 미국 백악관 IoT부문 대통령 혁신연구위원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혁신은 다양한 방식으로 생기지만 최고의 혁신은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며 "이는 LG 노바의 철학이자 원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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