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터키한국문화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여름 보양식을 주제로 한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회에서는 현직 요리사와 조리학과 학생 등 총 12명의 진출자가 경합했으며, 김치말이 고기를 선보인 현직 요리사 셀린 이즈기 씨가 1등을 차지했다.
셀린 씨는 터키의 '살마'라는 음식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3시간 이상 진행된 전체 경연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으며, 3천400건의 조회 수와 350여 건의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
박기홍 한국문화원장은 "한식의 현지화 및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한식과 그에 깃든 한국 문화를 알리려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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