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국산업기술협회는 세계 최대 산업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독일의 국제데이터공간협회(IDSA)와 산업 데이터 공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폭스바겐, 구글 등 22개국 130여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IDSA는 데이터의 안전한 거래, 활용 체계 구축, 글로벌 표준 마련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 데이터의 안전한 공유를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공간(data space)'의 생성과 개발 ▲ 기업 대상 교육 ▲ 데이터 공유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에 협력한다.
산기협 구자균 회장은 "산업 데이터 활용 분야 연구에 앞서있는 유럽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산업·국가 간 데이터 공유 및 활용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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